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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원서접수 첫날 전산 오류, 왜?…9월11일까지 원서접수
[헤럴드경제]‘201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평가’ 원서접수가 첫 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접수시스템 오류로 일부 학생들이 되돌아가는 등 차질을 빚었다.

27일 시·도교육청과 수험생들에 따르면 평가원의 전산시스템 오류로 일부 학생들이 수능 원서를 접수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린 한 수험생은 “수능 원서접수를 하기 위해 학교를 갔지만, 전산오류가 발생해 기다리다 결국 되돌아 왔다”고 밝혔다. 또다른 수험생도 “전산망 오류로 접수를 못해 다시 가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사진=YTN

지방교육청 관계자는 “평가원의 수능원서접수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며 장애가 발생했다”면서 “계속 정상화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일부 지역에서 시스템 장애가 발행한 또 다른 교육청 관계자도 “수능 업무를 담당한지 4년이 됐는데 접수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은 처음”이라며 “평가원이 올해 처음 수능을 접수하는 학교가 늘어난 것을 감안하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평가원 관계자는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작동이 안된 것은 아니다”며 “수험생들이 일시에 몰리다 보니 시스템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부터는 정상적으로 접속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6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는 이날을 시작으로 9월 11일까지 실시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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