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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월 강남 재건축 1만3642가구 나온다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에 재건축 물량이 일제히 공급된다.

28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강남권에 공급되는 재건축 분양 물량은 총 9곳, 1만3642가구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하면 26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난 2005년 2만1422가구(총 가구수)가 공급된 이후 최대치다.

올해 재건축 단지 분양이 많은 것은 저금리 기조와 전셋값 급등, 정부의 재건축 규제완화 등의 영향으로 주택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한동안 중단됐던 재건축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우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한 ‘반포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을 9월 내놓는다. 전용 59~133㎡의 일반분양 203가구(전체 751가구)가 나온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도보 1분 거리이며 경부고속도로 반포IC와 가깝다.

삼성물산·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를 견본주택을 10월에 공개한다. 전용면적 39~130㎡ 총 9510가구 중 1635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 도보 5분 거리 역세권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9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에스티지S’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134㎡ 총 593가구 규모 중 14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서초구 잠원동에 반포한양을 재건축한 ‘반포한양자이’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59~153㎡ 606가구 중 1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있고 3·7·9호 환승역 고속터미널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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