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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2차 공모 경쟁률 평균 ‘2.5대1’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형임대주택 ‘뉴스테이’ 2차 공모 결과 평균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중산층 주거혁신 방안(뉴스테이 정책)’의 일환으로 LH 보유토지에 기업형 임대리츠 사업자 선정을 위한 2차 공모로 지난달 3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은 결과 1차 공모(1.7대1) 보다 높은 경쟁률인 2.5대1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화성동탄2에는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충북혁신에서는 우미건설 컨소시엄, 범양건영 컨소시엄, 대원 컨소시엄, 서희건설 컨소시엄 등 4개 업체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특히, 충북혁신은 최초의 지방권 뉴스테이 공모사업으로 지방 중견업체를 중심으로 4개 업체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하여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차 공모시 건설사 단독참여가 많았던데 비해 이번 2차 공모에는 건설사와 자산관리회사(AMC) 또는 금융투자자(FI)간의 컨소시엄이 대부분으로 리츠구조의 사업에 있어 실행력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LH는 이번주 중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기금출자심사, 토지매매계약, 인허가 및 착공 등 후속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여 일정을 앞당길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주택임대사업의 낮은 사업성, 리츠구조 등 기업형 임대리츠 사업이 다소 생소하지만, 1,2차 공모를 통하여 많은 업체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하거나 세부적인 검토를 통해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면서 “뉴스테이 정책의 기반이 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달 28일 제정돼 공포되고, 올 12월 29일에 시행되므로 기금융자나 조세혜택도 받을 수 있어, 향후 보다 많은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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