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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을 든 푸틴ㆍ포를 둔 김정은…세계 지도자 풍자 ‘화제‘
[헤럴드경제=조승연 객원리포터] 법과 정의의 여신을 향해 총구를 겨눈 러시아 푸틴, 샤리아(Schariaㆍ이슬람 율법)을 짊어진 독일 메르켈, 눈을 가린 채 포를 가리키는 북한 김정은...

직설적이고 충격적인 삽화가 전 세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자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작품의 제작자는 풍자와 시사, 유머를 아우르는 카투니스트 균드즈 아카예프(Gunduz Agayev)다. 


그는 이미 ‘글로벌 경찰(Global Police)’, ‘단순한 독재자(Just Dictators)’ 등으로 특정 국가의 현실을 그림으로 여과 없이 비판한 바 있다. 


이번 연작은 법과 정의의 여신인 페미다(Femida)를 테마로 세계 지도자의 모습을 신랄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카예프는 연작에 대해 “보편적인 인권과 정의가 공통된 주제”라고 설명하며 “현재 국가가 처한 실제 상황을 묘사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관련 작품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끝없는 논란의 기재로 작용하며 다양한 반응들을 유도하고 있다. 한 SNS 사용자는 그의 작품을 올리며 “특정 국가를 위한 적개심을 억제하고, 현재를 배경으로 실제를 반영한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아카예프의 더 많은 연작들은 관련 페이지(http://bit.ly/1EE9B73)에서 볼 수 있다. 


sungyuny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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