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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춘기 야릇한 상상을 현실로…사진집 ‘스쿨걸 콤플렉스’ 화제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허벅지 사진만을 모아놓은 ‘허벅지 사진집’이 화제인 가운데, 여고생들의 신체 부위를 담은 사진집 ‘스쿨걸 콤플렉스(Schoolgirl Complex)’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공간에선 사진집의 동기와 의도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면서 신기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쿨걸 콤플렉스’는 일본의 사진작가 아오야마 유키가 내놓은 사진집으로 사춘기 남성들이 가지고 있던 소녀에 대한 순수와 동경을 표현한 사진집이다.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여학생의 허벅지와 엉덩이, 배꼽, 수영복, 속옷 등 일부분만을 순간적으로 촬영한 사진들은 남성들의 야릇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아오야마 유키는 작가의 말에서 “어른스러운 입장에서 여고생을 볼 때면 어린애 같은 내가 불쑥 얼굴을 내밀어 새콤달콤한 기분에 잠기는 동시에 제복이라는 기호의 존재를 느끼고 기묘한 느낌에 휩싸인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신비로운 존재이자 남에게는 말할 수 없는 사춘기의 욕망을 품은 여학생의 모습을 상상 속에서 카메라의 담은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작가는 판타지로 남은 청춘에 바치는 사춘기 관을 반영한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사진집의 캡처 사진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정식 출판물인데 왠지 위험해 보인다”, “상상을 현실로”, “일본에서 유행하는 부위별로 모아 놓은 책과 같은 형식”, “엄청난 호기심을 자극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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