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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신성장동력으로의 육성이 쉽다”
[헤럴드경제=배문숙기자]전기차 도입과 관련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서초구 페이토호텔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 역량제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서초구 페이토호텔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 역량제고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이 환경이슈 대응에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에 따라 우리 실정에 맞는 전략을 찾고자 마련한 워크숍이다. 미국은 올해까지 10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고 중국도 2020년까지 200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개회사에서 “전기차는 배기가스가 없는 무공해 운송 수단일 뿐 아니라 산업연관 효과가 높은 융복합 산업으로 신성장동력으로의 육성이 쉽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온실가스 감축 사례와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아이디어와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홍준희 가천대 교수는 전기차의 에너지 효율성 등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 전기차는 정차 때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감속 때도 전기를 생산하며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최회명 융합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전기차 전환 효과가 큰 시내버스, 소형 택배차량 등을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송한호 서울대 교수는 “전기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동급 내연기관 차량 대비 50%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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