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안동지역은 ‘내년 2월 도청이전’ 발표 이후 매매·전세 모두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주간 매매 가격은 0.10% 변동됐다.
영주시 0.64%, 경산시 0.24%, 영천시 0.18%, 안동시 0.15% 상승했으나 반면 김천시는 0.19%, 칠곡군 0.04%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면적별로는 66㎡이하가 0.08%, 66-99㎡미만이 0.16%, 99-132㎡미만이 0.13%, 132-165㎡미만은 0.15%, 168㎡이상이 0.23%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세 가격도 0.04%의 변동률을 보였으며 안동시 0.22%, 포항시 0.09%, 경산시 0.08% 증가한 반면 칠곡군은 0.22% 하락했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경산과 포항의 경우 상승세 둔화는 당분간 이어질”이라며 “하지만 도청이전과 같은 이슈가 있는 지역은 일정기간 상승세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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