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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광견병 예방접종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 경기 용인시는 3개월 이상 개 1만두에 대해 오는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광견병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찾아가는 접종’과 ‘동물병원 방문접종’으로 원래 2만여원의 비용이 드는 접종비를 무료 또는 5000원의 비용으로 실시한다.

‘찾아가는 접종(5090두 대상)’은 농촌지역에 집중되며, 시에서 위촉한 수의사 3명이 지역 실정에 맞게 일정을 정하고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지정된 날자에 접종장소에 나가야 한다.

‘동물병원 방문접종(4910두)’은 동물 소유자가 직접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하고 5000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포곡동물병원 등 66곳 동물병원에서 접종한다.

단, 지난해부터 동물등록제가 전국에 확대 시행됨에 따라 동물등록 여부 확인 후 접종이 이뤄지므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개 소유자는 동물등록 후 접종받을 수 있다.

광견병은 감염된 개에게 사람이 물리면 감염이 되는 전염병으로 개를 기르는 가정에서는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 한다. 감염되면 신경증상, 뇌염 등 중추신경계 병변을 일으켜 대부분 사망하게 된다.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하반기 광견병 예방주사 실시’ 및 각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위생축산과 또는 각 구청(처인구 산업과 324-5346, 기흥구 산업환경과 324-6343, 수지구 산업환경과 324-8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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