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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동북아 경제권 통합 제안’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가속화와 3국간 교역, 투자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고, 3국이 창조경제 등 신(新)성장산업 육성에서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한일중 정상회담차 방한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와 함께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5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3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동북아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한 협력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미래 성장산업에서의 협력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공동대응이라는 세 가지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3국 경제단체를 대표하는 한국의 전경련, 일본의 경단련, 중국의 국제무역촉진위 간 교역, 투자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와 3국의 전자상거래 유통을 촉진하기 위한 관련 협회 간 MOU 등 총 2건의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한편 이번 비즈니스 서밋와 아울러 일본과 중국 기업인들과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와 국내 청년들 대상으로 하는 인재채용 상담회도 개최됐다. 비즈니스 서밋에 앞서 오전에 열린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장에서 우리 기업 107개는 중국 47개, 일본 29개 바이어사와 상담회를 진행했다. 인재채용 상담회장에서는 일본 16개사, 중국 4개사가 국내 만 34세 이하의 구직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1대1 면담이 진행됐다.

3국간 비즈니스 서밋은 지난 2009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던 제2차 한중일 정상회담때 처음 열렸으며 이번 개최는 지난 2012년 이후 3년 반 만에 열린 것이다. 이번 서밋에는 세 나라 기업인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sr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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