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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총장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동북아 협력 촉진 희망”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서울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간 진행된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한중일 정상회의 관련 유엔 사무총장 성명에서 “3년 반만에 회담을 재개한 데 대해 3국 정상, 특히 회담을 주최한 박 대통령께 찬사를 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이어 “3국 정상회의 재개가 3국간 협조를 강화하고, 동북아내 강화된 협력을 촉진시키기를 희망한다”며 “유엔은 동북아내 평화ㆍ번영을 위해 상호신뢰와 협력을 증진하도록 모든 당사자들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장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 리 총리는 1일 청와대에서 3국 정상회의를 가진 뒤, ‘동북아 평화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한중일은 공동선언에서 2012년 5월 이후 3년 반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이 완전히 복원됐다고 평가했다.

또 한중일 협력 발전을 위해 역사를 직시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관련 문제들을 적절히 처리하고 양자관계 개선 및 3국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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