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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수혜지역 어디? 서울~안성 1단계 구간 주변지역 0순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정부가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수혜 지역과 수혜 분양 단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서울~세종 고속도로 구간의 특성상 2022년 조기 개통되는 서울~안성 1단계 구간 주변 지역이 최대 수혜지가 될 전망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위에서 오는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점에서 시작되고, 강동대교를 지나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주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과 오포읍, 용인시 처인구, 안성시를 지나 세종시 장군면 일대로 연결된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계획도.

시작점 주변에는 서울 강동구 강일지구와 하남 미사강변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의 택지지구가 몰려 있고 강동구 고덕주공과 둔촌주공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어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리~포천 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수도권 북부의 여러 택지지구 역시 간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그 아래로는 성남시 구도심 재개발, 재건축 사업, 화성 동탄2신도시, 용인 역북지구 및 역삼지구와 남사지구 등도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모두 기존 경부고속도로 기준 동쪽으로 치우쳐 있어 상대적으로 개발이 미진했던 지역이다.

특히 수도권과 가까우면서도 경부고속도로 축과 멀어 개발이 늦었던 안성 일대가 재조명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1단계 구간과 연접한 안성시 고삼면, 보개면, 서운면 등이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2단계 구간이 이어지는 천안 병천면, 세종시 전의면, 전동면, 연서면 등 주변 일대도 영향권 안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에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연결되는 1생활권 일대가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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