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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L, 베트남 QUATEST3와 EMC분야 협정 체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ㆍ원장 이원복)은 싱가포르 주롱 호텔에서 베트남 국가 시험인증기관인 QUATEST 3(원장 홍 람 (Hoang LAM))와 EMC 및 전기안전 분야 시험결과 인정에 대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 역내 무역 활성화와 기업 지원 및 인증기관 간 역량강화를 위해 ‘제16회 아시아인증기관협의회(ANF) 정기총회’ 참석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이원복 원장은 총회 기간 중 베트남 Quatest 3와 협약체결을 통하여 국내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수출 증대에 따른 인증 수요에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맨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이원복 원장, 다섯 번째 류쿼차오 ANF의장.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의 베트남 수출에 필수적인 CR마크 획득에 있어서 KTL의 시험성적서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에 따라 EMC 및 전기안전 분야의 베트남 수출에 필요한 시험평가 업무를 국내에서 KTL 엔지니어가 수행 가능하게 돼 국내 기업들의 주요 애로 사항이었던 현지 시험 수행 시에 예상되는 시험대기 시간 및 시험품 해외운송 부담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복 원장은 “KTL은 베트남 시장이 커질 것을 미리 예측하여, 2013년에 QUATEST 3와 시험평가에 관한 MoU를 체결하였고 그 동안 상호간의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에 KTL 성적서를 인정받을 수 있는 인정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도출하였다” 며 향후 “베트남 인증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NF는 지난 2000년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시험인증기관간에 설립된 협의체로 현재 아시아 6개국 대표 시험인증기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유일 정부출연 공공 시험인증기관인 KTL이 대표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총회를 통해 각 기관장 및 적합성 평가 및 시험인증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술 분야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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