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5층 짜리 빌라 201호에서 시작돼 집 안에서 자고있던 A(77ㆍ여) 씨가 목숨을 잃고 나머지 가족 4명도 다쳤다. 위층에서 자고 있던 2명도 올라온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관계자는 “201호에 사는 B(18) 군이 아로마 향초를 피워놓고 잠을 잤는데 불이 이불로 옮겨붙는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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