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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프레시웨이, 中 식자재시장 본격 공략
중국 대형유통 ‘영휘마트’와 합자계약
CJ프레시웨이(대표 강신호)는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영휘마트’와 중국 식자재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합자계약을 지난 20일 베이징 인디고 CGV에서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상이다. CJ프레시웨이와 영휘마트는 각각 1억위안(약 185억원)씩 투자해 상하이와 베이징에 JV1 및 JV2를 설립하기로 했다.

상하이에 설립 예정인 JV1은 CJ프레시웨이가 70%의 지분을, 영휘마트가 30%의 지분을 가지게 된다.

중국 내에서 약 500여개의 마트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6조8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영휘마트는 중국 내에서 생산되는 신선식품 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중국인들의 소득 증대에 따른 수입 상품 니즈가 커졌고, 중국 내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식품 관련 이슈로 중국 정부가 식품안전을 강화하는 추세여서 영휘마트 또한 식품안전 역량과 수준을 보다 향상시킬 필요성이 있었던 것이 협력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JV1은 CJ프레시웨이가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소싱력에 기반해 전세계의 다양한 상품을 직소싱하고, 500여개에 이르는 중국 내 영휘마트 뿐만 아니라 영휘마트의 관계사, 도매시장 등에 이르기까지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운영, 유통하는 상품의 식품안전성 확보 및 QC(Quality Control, 품질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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