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항 10월 무역수지 적자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항 수출입 실적에 따른 지난 10월 무역수지 적자가 전년 동월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0월 인천항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3% 감소한 18억100만 달러, 수입은 13% 감소한 46억4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28억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적자액 33억7300만 달러에 비해 16.9%(5억7000만 달러) 감소했다.

수출입 실적 모두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줄었지만 수입이 수출보다 큰 폭으로 줄어 무역수지 적자가 개선됐다.

지난 10월까지 누적 무역수지 적자도 281억6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8억5800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달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전기ㆍ전자기기(27.8%)와 화공약품(2.8%)의 수출이 증가했고 철강(-18.6%), 기계류(-12.1%), 자동차(-5.2%) 등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 중에는 전자·전기류(2.4%)와 목재펄프(1.5%)가 소폭 증가한 반면 곡물류(-38.9%)와 유류(-35.5%) 등은 큰 폭으로 줄었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