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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을 녹이는 히트브랜드]롯데리아 ‘모짜렐라 인 더 버거’, 진한 치즈맛으로 젊은 여심 사로잡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롯데리아(대표 노일식)가 이달 초 출시한 ‘모짜렐라 인 더 버거’가 젊은 여성층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리아에 따르면, ‘모짜렐라 인 더 버거’는 출시 첫 날인 지난 10일 롯데리아 메뉴 가운데서는 역대 최고 기록인 170만개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이후 꾸준히 전체 매출의 3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제품 공개 이후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제품 시식 후기와 치즈가 늘어나는 ‘스트링’ 현상을 촬영, 각종 SNS에 업로드해 입소문도 퍼지고 있는 중이다.

롯데리아 ‘모짜렐라 인 더 버거’는 이탈리아산 모짜렐라 치즈 맛으로 젊은 여성층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을 넘어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다른 소비층에까지 관심을 받고 있다.

‘모짜렐라 인 더 버거’가 이처럼 인기를 끈 요인은 이탈리아 자연산 모짜렐라 치즈의 맛 하나에 오롯이 집중했기 때문이다. ‘모짜렐라 인 더 버거’에 사용된 치즈는 4℃에서 1개월 간 숙성한 이탈리아 남부 콤파냐 산 100% 자연 치즈로, 차별화된 본연의 맛과 스트링 현상이 우수해 치즈 그 자체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롯데리아는 치즈의 우수한 맛 구현을 위해 일반 햄버거에 들어가는 야채와 소스를 전혀 넣지 않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야채와 소스로 인해 치즈의 식감이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더불어 자연 치즈 본연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오더 메이드(Order Madeㆍ주문 즉시 제작에 들어가는 방식)로 제품을 제공하며 품질 강화에도 힘썼다.

롯데리아 상품개발팀 관계자는 “현재 햄버거 제품에 사용되는 치즈는 대부분 가공 슬라이스 치즈가 대부분이다”며 “이탈리아 모짜렐라 자연산 치즈는 프리미엄, 차별화된 원재료로 치즈를 선호하는 20, 30대 여성들에게 인기 제품으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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