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편의점 CU(씨유)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와 손잡고 편의점 신선 먹을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CU는 지난 9월 백 씨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함께 상품 개발에 착수한 결과, 조만간 그의 노하우가 담긴 도시락ㆍ주먹밥ㆍ김밥 등 다양한 신선 먹을거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백 씨와 BGF리테일 상품개발부서는 상품 기획부터 메뉴 구성에 이르기까지 주요 과정을 함께 협의했다.


CU는 이번 프로젝트를 비밀리에 진행하기 위해 MOU체결부터 상품 개발 장소까지 최대한 외부 노출을 삼가했다. CU 측은 유명인과의 콜라보로 이슈화 되는 것보다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백 씨와의 협업을 통해 상품의 맛, 색, 구성까지 다각도의 변화를 주었다”며 “도시락뿐만 아니라 주먹밥 등 CU가 가지고 있는 상품력과 백씨의 노하우가 결합된 집밥 같이 따뜻하고 푸짐한 신선 먹을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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