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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울중기청, ‘수출 유망 중소기업’ 33개사 선정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김진형 청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33개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500만달러 미만의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4~5월)과 하반기(10~11월)로 나누어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 수출유관기관의 최종 심의를 거쳐 상반기 40개사를 비롯해 이번 하반기 33개사 선정으로 총 73개사를 선정했다.

중소기업청 대표 수출지원정책 중 하나인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원 정책은 2000년을 시작으로 매년 전국 단위로 1000여개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졸업제도를 적용, 2011년 이후 2회 이상 지정받은 기업은 지원받을 수 없다. 지정기간 중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20% 이상 신장했다면 3회까지(최대 6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선정한 73개사는 앞으로 2년간 중소기업청, 중진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신용보증기금과 기업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 등 23개 수출유관기관들로부터 수출과 관련된 수출입 금융 지원 시 금리 및 수수료 우대, 해외마케팅 지원 참여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더불어 영문으로 된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증를 발급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김진형 청장은 “경기침체로 내수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유관기관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출 활로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지정된 수출유망중소기업은 다음달 2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지정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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