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일간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 보헙업체 LV는 운전자들의 면허 응시 횟수와 사고 가능성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해 이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면허 응시 횟수가 많을수록 안전 운행을 하는 경향이 강했다. 음주나 위험 운전을 할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적의 낙방 경험은 2번이었다. 세 번만에 합격한 사람들의 사고 확률이 가장 낮게 나왔기 때문이다.
반면 면허 시험을 단 번에 통과한 이들을 ‘최악의 운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자신의 운전 실력이 “완벽하다”고 믿는 등 과도한 자신감을 보였다.
첫 면허 응시에서 낙방한 이들은 대부분 운전에 대한 자신감이 하락하거나 긴장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는 시험에 떨어진 뒤 당분간 면허 취득을 미루기도 한다. 그러나 쓰라린 실패를 겪은 이들은 결과적으로 면허 취득 후 운전석에 앉았을 때 안전에 더 주의를 기울였다.
셸윈 페르난데스 LV 책임매니저는 ”첫 시험 실패로 느낀 긴장감과 경각심으로 면허 취득시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운전을 잘 해도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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