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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호, 올림픽 대표팀 최종명단 발표…권창훈ㆍ류승우 등 포함
[헤럴드경제]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 출전할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26일 신태용 올리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다음 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에 출전할 축구대표팀 23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류승우를 포함해 권창훈과 황희찬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독일에서 활약 중인 박인혁과 최경록은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합류하지 못했고, 이찬동과 김민태도 부상으로 제외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오는 2016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3위 내에 들어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은 “그동안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동료를 위해 희생하는 선수 위주로 선발했다”고 설명하며 “우리 팀은 개인 욕심보다 팀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신 감독은 “박인혁을 대체하기 위해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인 진성욱을 선발했다”며 “김민태의 부상 공백은 어리지만 침착한 플레이를 하는 황기욱으로 메울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황희찬(잘츠부르크)과 권창훈(수원)에 대해 “둘은 우리 팀의 핵심”이라며 “황희찬은 리그 경기를 계속 하다 보니 피로가 쌓였고 권창훈은 K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무릎 염좌가 있었다”고 두 선수의 최근 컨디션을 설명했다.

신 감독은 “그러나 두바이 전지훈련에 가면 둘 다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할 것”이라며 “23명 모두 팀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신 감독은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이제 두바이 전지훈련부터 첫발을 내딛는 시작”이라고 각오를 다지며 “우리 팀이 한발 한발 잘 준비하면 더 좋은 팀으로 거듭나 팬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28일 전지훈련 장소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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