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빙그레 실적 부진에 이틀째 약세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빙그레가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 여파로 이틀째 약세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빙그레는 전 거래일보다 2.85% 떨어진 6만 8100원에 마감됐다.

전주말 2.37% 빠진 것을 포함, 이틀새 5% 이상 떨어졌다.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진 것도 주가하락에 일조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6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감소했다고 22일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995억7000만원과 247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34.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실적 악화가 주가에 반영되며 6만4000원으로 신저가를 형성한 이후 바닥권에서 반등하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16년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과 주주환원 확대 등이 예상된다”며 빙그레의 목표주가를 8만8000원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빙그레 2015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하락한 326억원을 예상했다.

하지만 2016년 영업이익은 기저효과 및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경쟁 완화에 힘입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16 년 영업이익률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416 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par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