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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 PGA 투어서 5차례 3R 선두→모두 우승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탱크’ 최경주(46·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3라운드에서도 공동선두를 달렸다. 최경주는 PGA 투어서 5차례 3라운드 선두(공동선두 포함)를 했는데 모두 우승으로 직결됐다. 5년 여만의 우승을 기대케 한다.

PGA 통산 8승의 최경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최경주는 스콧 브라운(미국)과 나란히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이틀째 공동선두를 지켰다.

미국 골프채널은 “최경주는 PGA 투어서 3라운드 선두에 오른 게 5차례 있었는데, 2008년 소니오픈을 비롯해 모두 우승으로 이어졌다”며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의 우승을 기대케 했다. 최경주는 지난해는 물론 최근 31개 대회서 단 한 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다. 최경주는 2014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바 있다.

최경주는 경기 후 “내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기 때문에 마지막 버디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라운드는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4년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던 최경주는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한국 대표팀 코치로 활동할 예정이다.

3주 연속 톱10을 노렸던 신예 김시우(21·CJ오쇼핑)는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다. 김시우는 중간합계 3오버파 213타로 공동 27위로 밀려났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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