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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기대 광명시장, 신년인사회 민원 ‘초광속’ 해결한다
[헤럴드경제=박정규(광명)기자]“어려움을 겪고 계시거나 시가 개선해야할 점이 있으면 주저 없이 말씀해주십시오”

양기대 광명시장이 지난 달 21일 광명1동을 시작으로 관내 18개동에서 ‘2016. 시장 동 방문 및 시민과 진솔한 대화’를 개최해 4일 소하2동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각 동의 주민센터 및 복지관 등에 마련된 120∼250석 규모의 자리를 매번 꽉 채웠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뉴타운 및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개발에 따른 대책, 역세권 활성화 및 광명동굴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보육과 교육 문제 등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요 시정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동방문 행사에서도 광명동 및 철산동 지역은 뉴타운 사업의 진행 현황 및 향후 진행과정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학온동과 광명6·7동에서는 특별관리지역내 지역개발사업으로 취락정비, 산업단지, 첨단연구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써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하안동 지역은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노후된 급수관 교체비 지원 등 공동주택 지원에 대한 요구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들이 수렴됐다.

이밖에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 역세권 개발에 따른 문화시설 증설, 교통 불편에 따른 버스 노선 확대, 철망산 개발, 방범용 CCTV설치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들이 수렴됐다.

양기대 시장은 도로정비와 노후시설 정비 등 처리가 시급한 민원의 경우, 담당 부서에 지시해 빠른 해결을 약속했고, 즉석에서 해결이 어려운 민원은 문서로 정리하고 공개하여 시민들에게 진행 상황을 알려주기로 했다.

하안1동의 한 시민은 “평소 시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건의할 사항을 직접 시장님에게 묻고 전달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며 “건의된 내용이 조속히 추진되어 동네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의 건의사항은 총 227건으로 향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심도있는 검토를 통하여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취임 이후 지난 6년간 시정을 이끌면서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직접 만나 당면 현안사업 추진 상황과 주요 시책을 알리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매년 건의사항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며 “주민의견들을 분석하여 시정에 접목시켜 향후 시민과의 소통행정 추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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