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정오에 가수 지아의 디지털 싱글 앨범 '화이트'의 음원과 타이틀곡 '눈물' 뮤직비디오 풀버전이 전격 공개되면서 가슴 저린 눈물 열연을 펼친 배누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정식 발매된 지아의 싱글 앨범 '화이트'의 타이틀곡 '눈물'은 떠나간 남자를 묵묵히 기다리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내 시간은 이별했던 순간에 멈춰 있으니 제발 다시 돌아와 달라'고 애원하는 절실한 마음을 한 편의 일기와 같이 솔직히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같은 날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지아의 애절한 명품 보이스에 배누리의 한층 성숙한 감성연기가 더해져 한편의 진한 멜로 영화처럼 완성됐다.
뮤직비디오에는 새로운 공간으로 이사를 결심한 여자가 기억 속 물건들을 정리하던 중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느끼는 상실감에 대한 스토리가 담겨있다. 상자 속 물건을 꺼내보며 연인과의 추억에 가슴 아파하는 배누리의 가슴 절절한 감성연기는 보는 이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든다.
또한 과거 추억 속 배누리는 풋풋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행복한 일상을 사랑스럽게 그리며 현재와 대조적인 상황을 더욱 가슴 아프게 표현해냈다.
그동안 배누리는 '해를 품은 달' '초인시대' '나에게 건배' 등의 작품에서 풋풋하면서도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눈물'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최근 작품들에서 한층 풍부해진 감성, 성숙한 외모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배누리는 지난 달 올리브TV와 케이블 채널 유맥스에서 방송된 '나에게 건배' 종영 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사진=지아 '눈물' 뮤직비디오 화면 캡쳐]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