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남 사람들②] “강남 대표명소는 역시 코엑스”
-봉은사ㆍ선릉정릉ㆍ양재천 뒤이어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강남하면 떠오르는 곳은 어디일까.

강남주민 30.8%가 강남의 대표명소로 코엑스를 가장 많이 답했다.

이번 강남구가 발표한 ‘2015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민 10명중 3명이 코엑스를 대표명소로 응답했고 그 다음으로 ‘봉은사’, ‘선릉정릉’, ‘양재천’ 등의 순이였다.

코엑스는 연령이 적을수록 대표 명소로 응답한 비율이 높았고 봉은사는 연령이 많을수록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또 타 권역과 달리 청담ㆍ삼성권 거주민은 ‘봉은사’를 대표 명소로 가장 많이 답했다.

이와함께 강남주민의 77.5%는 통근ㆍ통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강남구 내’에서 이동하는 경우가 61.3%로 가장 많았으며 강남구 내에서 통근ㆍ통학을 하는 경우에는 평균 22.13분, 서울시 타 구는 43.89분, 타 시도는 63.49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가 통근ㆍ통학에 소요되는 시간이 평균 38.04분으로 가장 길었다.

강남주민은 평소 여가생활에 대해 ‘만족한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63.6%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의 경우 만족 비율이 72.1%로 타 연령대 대비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 높았다.

이어 강남주민의 절반 정도는 ‘가족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긴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10~20대는 ‘가족’보다는 ‘친구(또는 연인)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기는 비율이 가장 높았던 반면 30대 이상은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주된 여가활동은지난 2013년도 조사와 마찬가지로 여가시간에 ‘TV, 비디오(DVD) 시청’(38.2%)을 가장 많이 하고 다음으로는 ‘문화예술 관람’(16.5%), ‘여행, 야외 나들이’(10.1%) 등을 즐긴다.

아울러 강남 주민 4명 중 1명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건강문제가 드러났다.

남성의 경우 ‘음주’(31.1%)와 ‘흡연’(24.6%)을 가장 주된 요인으로 나타난 반면 여성은 ‘잘못된 식습관’(28.8%)과 ‘운동부족’(20.2%)을 응답해 다소 차이를 보였다.

또 최근 1주일 동안 운동을 한 경험이 있는 주민은 45%로 1주일 평균 약 3일 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2013년도 대비 운동 일수는 소폭 줄어든 반면, 1회당 운동 시간은 평균 66.73분으로 2013년도(50.17분) 대비 약 16분 늘어났다.

한편 강남주민 70% 이상이 거리환경 질서가 준수되고 있다고 인식했다.

강남구의 거리환경 질서 준수인식률은 70.3%로 5점 만점 기준 3.78점으로 나타났고 30~50대의 거리환경 준수인식률은 약 74%로 높게 나타난 반면, 10~20대의 경우 약 63~64%로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