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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유철 교섭단체 대표연설 분야별 전문⑥] “노동개혁 4법 반드시 일괄처리 돼야”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데뷔’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안보ㆍ경제 등 사회 각 분야의 위기상황을 설명하며 ‘초당적 대응’을 촉구했다. 원 원내대표의 국회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문을 분야별로 정리해봤다.

청년ㆍ중장년 일자리 늘리는 ‘노동개혁 4법’은 반드시 일괄처리 되어야 합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노동개혁 4법은 청년 일자리와 중장년 일자리, 그리고 근로자의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법안입니다. 특히 노동시장 유연성을 제고해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노동개혁 입법이 필요합니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근로기준법>은 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늘려주는 것입니다. 최근 수많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퇴직하고 있습니다. 수년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지만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재취업이 어려운 분들의 타 들어 가는 마음을 보듬어야 합니다.

중장년 일자리창출 법안인 <파견법>은 파견 확대를 통해 55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는 법입니다.

<고용보험법>과 <산재보험법>은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근로자보호를 강화하는 법안입니다.

노동개혁 4법은 하나의 패키지입니다. 자동차가 네 바퀴로 굴러가는 것처럼 노동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함께 일괄처리 되어야 합니다.

벌써 몇 달 째 구호만 요란한 채 이분법적 진영논리에 갇혀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야당의 대승적인 결단을 거듭 촉구합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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