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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이 도움 필요한 곳에는 어디서나… ‘찾아가는 生生간담회’ 인기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찾아가는 중소기업 生生 간담회’에 참여할 기업 및 단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중소기업 生生 간담회’는 지역기업인협의회 등을 직접 찾아가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 및 유관기관의 지원시책을 소개하고, 중소기업들의 ‘손톱 밑 가시’를 청취 및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生生 간담회에서는 일반적인 중소기업 지원시책 소개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 및 단체의 분야에 맞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그 외에도 세무·재무나 정부 연구개발(R&D) 자금 확보방안 등 기업인이 원하는 분야의 특강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진입도로개설 등과 같은 인프라 구축, 마케팅, 자금, 인증 등 기업이 겪는 어려움들을 현장에서 접수해 기업의 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 15일, 17일에 각각 여주시 경제인연합회와 가구디자이너클럽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여주시 경제인연합회와의 간담회에는 여주시 소재 기업인 2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연합회의 요청에 따라 패밀리기업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고, 가구디자이너클럽 대상 간담회에서는 가구기업 10개사에게 도내 가구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지난해 총 20회의 生生 간담회를 운영해 참가한 614개사에게 지원정보 제공 및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애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축산전용 톱밥을 제조 및 판매하는 T사는 법인을 설립하고 공장등록을 신청했으나 관할 당국으로부터 사업장이 제조업의 범위를 벗어난다는 이유로 공장등록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경기중기센터는 지난해 1월 生生 간담회를 통해 해당 애로사항을 접수했고, 한국표준산업분류를 조사한 결과 톱밥제조 코드는 없으나 ‘표면가공목재 및 특정목적용 제재목제조업’ 코드에 톱밥도 분류가 가능한지 해당 관청에 건의했다.

T사는 지난해 4월 관청으로부터 공장등록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공장등록 이후 서울우유에 톱밥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전년대비 매출도 10% 증가했다. 또 올해는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올해도 우리 센터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기업 및 단체를 직접 찾아가 지원정보를 제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의 손톱 밑 가시 제거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중소기업 生生 간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는 경기중기센터 기업SOS팀에 전화(031-259-6115,9)나 이메일(sos119@gsbc.or.kr)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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