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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개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정원대보름의 미풍양속을 이어가고자 ‘제17회 정월대보름 민속축제’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양천문화원 주최로 오는 20일 오후 3시 안양천 둔치(신정교 아래 축구장)에서 펼쳐진다.

사전행사로 길놀이 풍물놀이와 1부 참여마당, 2부 본행사가 진행된다.

양천구는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전통세시 풍속의 재연과 민속놀이 체험, 민속예술 공연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모두의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사전행사(길놀이 행사)로 풍물놀이가 오후 3시부터 양천구청을 시작으로 양천공원, 양천문화회관을 지나 행사장인 안양천 둔치까지 이어간다. 이어 난타공연, 외줄타기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구민과 함께하는 윷놀이 대회와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마당과 가훈 써주기, 연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도 예정되어 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안양천변 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일 ‘달집 태우기’이다.

액운을 날리는 달집 태우기는 10m 규모의 달집을 만들고 구민들의 소원이 적힌 3000여장의 종이를 달집과 함께 태워 화려한 장관을 연출한다.

양천구는 30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요원, 경찰, 의료인과 응급차량, 비상약 등을 행사장 주변에 배치해 안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문화체육과(02-2620-3408)에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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