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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 10인 이상 금천구 공동주택 대상…최대 500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단지 내 소통을 촉진하는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2016년 금천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생활문화 개선 활동으로 한정한 지정(권장)공모 ▷ 화합ㆍ축제, 주민학교, 갈등해소, 생활공유 등 해당 공동주택에서 원하는 주제로 신청 가능한 자유공모 ▷문화강좌 지원 등 3개 분야이다.

이번 공모는 인사하기 캠페인, 에너지 절약, 쓰레기 감량 등 공동주택 생활문화 개선 분야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부담 비율을 10%로 대폭 낮췄다. 자유공모와 문화강좌 자부담 비율은 50%이다.

총사업비 규모는 2500만 원이며, 공동체별 최대 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10인 이상의 주민모임으로 입주자대표회의의 승인을 받은 공동체활성화 단체이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오는 29일까지 사업신청서 등을 작성해 이메일(neickel@geumcheon.go.kr) 또는 금천구청 주택과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관련 서식은 금천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주민참여도, 공동체 형성과 회복, 실현․지속가능성, 파급효과 등에 대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대상사업을 선정한다.

한편, 구는 관심 있는 주민들이 쉽게 공모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전담 컨설팅 인력이 입주민을 찾아가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공동주택 내 단체 구성, 공모사업 신청·선정에 대한 1:1 맞춤상담을 실시하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덕기 주택과장은 “맑고 투명하며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되기 위한 첫째 조건이 입주민 간 관심과 참여”이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통해 관심과 참여를 자연스럽게 생활화하여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공모사업을 통해 총55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선정해 92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벽산5단지 아파트는 ‘소통 및 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 층간소음 등 주민 간 갈등을 소통과 대화로 풀어내 2015년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 198개 사업 중 8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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