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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공기업 기관장 평가에 ‘안전’분야 신설
서울시는 지하철 등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공기업 기관장 평가에 안전 평가지표를 신설해 내년부터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전목표제와 시민안전모니터링 등 시민안전 확보와 사고유형별 안전매뉴얼 마련, 훈련ㆍ교육 강화, 상시 안전체계 구축 등을 평가한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 SH공사 등 5개 투자기관과 신용보증재단, 서울의료원 등 13개 출자ㆍ출연기관의 기관장 평가에 반영된다.

서울시는 ‘안전’ 분야에 100점 만점에 4점을 배점했으며 향후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 서울시 공기업 기관장 평가에 혁신평가가 추가된다. 배점은 100점 만점에 25점이다.

혁신평가는 각 기관이 지난해 발표한 시민과의 혁신 약정 공통과제 70개, 개별과제 123개를 어느 정도 이행했는지 평가하는 것이다. 대신 투자기관은 시 핵심가치 평가 배점이 70점에서 50점으로 낮아지진다.

출자ㆍ출연기관도 서울시의 기관 경영평가가 60점에서 50점으로, 사업 성과는 30점에서 15점으로 내려간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시 핵심가치와 경영평가에서 책임경영과 리더십 등 정성지표 변별력을 높일 방침이다.

출자ㆍ출연기관 시민만족도 조사 시기는 연 1회에서 2회로 늘려 상시평가가 가능하도록 한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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