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bhc, 불황에도 훨훨…지난해 신규 가맹점 367개 개점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bhc가 불황에도 가맹점을 늘리며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bhc는 지난해 총 367개 신규 가맹점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평균적으로 하루 한 개 이상 문을 연 셈이다. 이로써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가맹점은 총 1200개점이 됐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에 따르면 지난 2012~2014년 치킨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신규매장수 최고 기록은 261개로, bhc의367개는 이보다 100개 이상 많은 수치다.


신규 가맹점 중 배달을 위주로 하는 레귤러 매장이 216개, 카페형 매장인 비어존이 151개이며 비어존 매장이 전체 신규 매장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들 중 타 프랜차이즈에서 bhc로 전환해 새롭게 문을 연 매장이 270여개로, 특히 다점포 매장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처럼 bhc에 신규 가맹점이 몰린 것은 2013년 독자경영 이후 공정개선 노력과 가맹점 근접 지원 시스템, 뿌링클ㆍ맛초킹 등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 등으로 가맹점 수익이 늘어나고 제품 조리 공정의 간소화로 효율성이 증대됐기 때문이라고 bhc측은 분석했다.

김종옥 bhc 가맹사업본부장(상무)는 “레드오션인 치킨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여타 가맹사업에서 한해 동안 360개 이상 신규가맹점을 오픈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며 “향후 가맹점 매출증대를 통한 생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