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0대 "야구단 입단테스트 차비가 없어서"자전거 절도
[헤럴드경제] 광주 남부경찰서는 18일 훔친 자전거를 인터넷에서 판매하려 한 혐의(절도)로 김모(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4시께 광주 남구 봉선동의 아파트에서 A(23)씨 소유 시가 25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 중고장터에 자전거를 판다는 글을 올린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해당 게시물을 보고 연락한 A씨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약속장소에서 검거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일 독립야구단 입단 테스트를 치러야 하는데 시험장소인 경기도까지 갈 차비가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신체조건이 꾸준히 운동한 사람의 몸매가 아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된 김씨의 신병을 검찰에 인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