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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정동영 국민의당 합류, 누가 적통이고 중심인지 분명해져”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9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 “잘됐다, 구도가 간명해졌다”고 평가했다.

문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정 전 정관의 국민의당행이 더민주의 선명성을 부각시켜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자욱했던 먼지가 걷히고 나니 누가 적통이고 중심인지도 분명해졌다“며 “결국, 총선승리의 책임은 더민주의 몫이 됐다”고 썼다.

이어 “야권분열을 극복하고 야당의 승리를 이끄는 것, 더민주가 할 일”이라며 총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문 대표는 당초 정 전 장관을 영입하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문 대표는 작년 12월전북 순창군 쌍치면 ‘복흥산방’을 찾아가 정 전 장관과 정치 현안과 당내 사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문 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우리가 함께해야 한다는 말씀을 전하고 함께 하자고 제안을 드렸다”고 말했지만, 정 전 장관은 “마음은 항상 형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는 애매한 말을 남기며 사실상 복당 제안을 거절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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