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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선전매체, 박 대통령 비난…“개성공단 돈은 ‘부스럭돈’”
[헤럴드경제]북한이 지난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연설에 대해 거친 용어를 써가며 거칠게 비난했다.

북한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 민족끼리’는 이날 “남조선 집권자의 독기 어린 망발은 저들의 극악무도한 ‘대북정책’이 완전 파산된 데 대한 단발마적 비명소리”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핵 실험 도발을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핵위협으로부터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거듭 주장했다. 위성발사 역시 국제법적으로 공인된 합법적 권리라고 주장했다.


또 개성공단 전면 가동 조치에 대해 “더욱이 가소로운 것은 우리의 이 막강한 국력 과시에 마치 개성공업지구에서 나온 돈 몇 푼이 들어간 것처럼 역스럽게(역겁게) 놀아댄 것”이라며 “개성공업지구에서 나오는 돈은 그야말로 부스럭돈(얼마 안 되는 돈)에 지나지 않는다”고강조했다.

이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억만년 미래를 담보하는 우리의 핵과 우주개발대업을 보잘것없는 몇 푼의 돈에 의존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의 극치”라고 반발했다.

이 매체는 ‘얼뜨기’, ‘지랄발광증’, ‘머저리’ 등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표현을 사용하면서 “분명한 것은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간다는 것”이라며 “우리 천만군민은 자주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의 길로 변함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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