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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연수구보건소, 지카바이러스 대응 모기유충 서식지 방역 강화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시 연수구보건소는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에 대한 선제적 매개체 방역활동 강화를 위해 모기유충 서식지를 중심으로 조기 방역을 실시한다.

19일 보건소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 소두증 신생아 출산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는 국내 모기 활동시기에 해당되지 않는 요즘 지카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지만 기후 온난화 영향에 따른 매개모기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다세대 및 단독주택, 대형건물 등 지하 집수정, 정화조 모기 서식지에 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산과 인접한 곳과 풀숲 등에도 모기활동 개시 시점인 3월부터 4월까지 방역활동을 전개, 감염원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이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방역대책을 수립해 관내 의사회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법정감염병 진단 신고기준 준수에 대한 홍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국가 방문 후 37.5℃ 이상 발열 또는 발진과 함께 관절통, 결막염등 주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것” 당부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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