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글로벌 증시, 엔화 강세ㆍ위안화 약세 우려 일단락 전망
[헤럴드경제] 오는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연기는 기대감이 아닌 확신으로 바뀔 전망이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연준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에 따라 선진국 통화 정책에 대한 기대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2월 초까지 국내외 증시를 흔들었던 일본 및 ‘중국발 리스크’는 설 연휴 이전에 이미 정점을 찍었을 것으로 보고, 일본은행의 강력한 정책 강화 의지와 중국 당국의 환시장 개입 가능성 등을 감안해 볼 때 엔화 강세 및 위안화 약세 우려는 일단락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선진국 통화 정책에 대한 기대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ECB 주요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행 역시 완화기조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으며, 중국 당국 역시 위안화 방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정책 공조가 강해지고 있다는 점은 국내외 금융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산유국간 감산 합의를 위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저유가에 따른 부담을 완화 시킬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유가의 빠른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추가 급락 여지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단기적으로 유가가 에너지 관련 업종 주가 하락과 금융시장 불안을 증폭시킬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 ”다만, 저가 매수에는 적절한 타이밍이나 강한 반등에 대한 기대는 이르다는 판단이며 저유가와 미국 정책 불확실성으로 금융시장 전반에 보수적인 관점이 우세하다”다고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