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송파구] 송파구, 표준지공시지가 평균 5.12% 상승

국토교통부는 23일(화) 전국의 50만 필지에 대한 2016년도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손실보상 감정평가의 기준이자,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 또한 개별공시지가는 조세 및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준으로 주민의 이해관계와 밀접하다.

이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1월 주민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 및 보호를 위해 이해관계가 있는 주민 중 150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했고, 조세부담 완화와 현실적 손실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표준지에 대한 송파구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시한 바 있다.

송파구 표준지는 총 1,025필지이며, 올해 평균 5.12% 상승했다. 주거지역은 3.62% 상승한 7,233,793원, 상업지역은 7.90% 상승한 16,917,529원이며, 단독주택·아파트 등 주거용은 3.42% 상승한 7,451,513원, 상업(업무)용은 7.08% 상승한 13,815,345원, 주상복합은 8.36% 상승한 5,281,445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승요인은 올해 말 준공예정인 신천동 제2롯데월드, 지하철 9호선 연장, 문정법조단지, 위례신도시 사업 가속화 등이다. 신천동이 6.35%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가락동은 0.94%로 가장 적게 올랐다. 또한 송파구 최고지가는 신천동 29번지 제2롯데월드로 ㎡당 39,600,000원이며, 최저지가는 가락동 529번지 하천으로 ㎡당 180,000원이다.

한편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하고 있는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5월 31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공시지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토지관리과(☎ 2147-3077)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