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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한국어교육 영상물, 한류TV채널 통해 중국 전역 방송

EBS, 중국 CCTV 산하 국영 IPTV사인 아이샹TV 
한류채널과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방영 계약 체결


한국 최초로, 중국중앙방송(이하 CCTV)이 운영하는 국영 IPTV인 아이샹TV에 한류채널을 개설한 ㈜한류TV서울(대표이사 이용재)은 지난 12일,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우종범, 이하 EBS)와 한국어 교육을 위한 영상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한류채널을 통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중국 전역에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계약을 통하여 EBS는 <한글기차 치포>, <외국인을 위한 실용 한국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여성 결혼 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함께 하는 한국어> 등의 프로그램을 중국에 방송함에 따라 한류문화 수출을 위한 창조경제 확산에 큰 획을 긋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국 전역에 방송되고 있는 한류채널에 한국어 교육 콘텐츠가 방송되는 것은 단순히 영상물 수출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한국 문화의 안정적이면서 공식적인 중국 대륙 진출 루트가 확보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한류TV서울은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한류TV서울 신종태 이사는 “2015년 12월 말 현재 중국 아이샹TV의 한류채널 시청 대상 가구는 약 1,400만 가구에 달하고, 2016년에는 차이나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시청 대상 가구수는 약 5,000만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구당 가족수를 3인으로 가정하면, 약 1억 5천만 명이 한류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방송을 송출을 통해 중국 대륙에서 한국어의 인지도 및 한국 기업들의 브랜드 홍보 효과는 산술적으로 평가할 수 없을 정도이며 그 의미는 대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류채널은 채널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EBS는 한국문화 수출의 첨병으로서의 역할, 그리고 중국 IPTV 제휴 파트너사인 아이샹TV는 채널의 경쟁력 확보라는 참여기업 모두가 윈윈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류채널의 편성책임자인 김준호 PD는 “EBS 한국어 교육 콘텐츠 편성은 기본적으로 실시간 편성과 VOD 편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교육적 효과를 위해 중국인 아나운서를 투입하여 중국인들의 교육 호기심을 극대화하고, 수익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VOD채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류TV서울 이용재 대표는 “중국 대륙에서 한글교육이 TV채널을 통해 송출되고,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를 경험하면서 한국인에 대한 호감, 한국 기업과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지도, 그 결과 더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 제품을 찾고, 한국을 찾는 중국인들이 현재보다 더욱 더 많아져서 한류문화가 중국대륙에서 꽃을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류TV서울은 중국 국영 해외 OTT*사업자인 미래TV와 손잡고 한국에서 CCTV채널을 OTT로 송출할 예정이다. CCTV 채널 중 1개 채널을 배당해 한국인을 위한 중국어 교육방송“중언중”을 방송을 위해 CCTV의 한국어 방송 운영사인 흑룡강신문사와 협의 중이다.

* OTT : Over The Top, 인터넷 기반 방송서비스
한국과 중국, 양국의 문화교류 발전을 위해 양국의 방송콘텐츠 교환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한류TV서울은 지난 2015년 12월 1일 아이샹TV에 한류채널을 개국했으며, 현재 각 성(省)의 방송국별로 시험송출이 진행되고 있다. 한류채널은 중국 방송 역사상 최초의 해외 오락 전용채널로, 오는 3월 공식 방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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