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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하고 싶은 기업 1위’CJ그룹, 올 신규 일자리 9500개 만든다
신입 4500명·인턴십 5000명 뽑아


CJ그룹은 정규직 신입사원 4500명과 시간선택제 인턴십 5000명 등 올 한해 동안 9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졸 신입사원은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27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대졸 및 고졸 정규직 신입사원 규모도 전년 3760명에서 올해 4500명으로 늘렸다. 올해 5000명 채용 예정인 시간선택제 인턴십은 서비스 직군으로 계약기간의 제한 없이 근무할 수 있으며, 회사가 정한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정규직 지원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이지만 청년 일자리 문제가 국가 경쟁력과 지속 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인식하고 채용을 늘리기로 결정했다”며 “평소 이재현 회장이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꿈지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해온 만큼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J그룹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 서류 접수는 14일부터 22일까지 CJ그룹 채용홈페이지(recruit.cj.net)를 통해 가능하다. 같은 기간 2017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하계 인턴 전형과 전역 장교 전형도 함께 진행한다.

CJ그룹은 국내 대기업 최초로 MCN(인터넷 1인 방송 사업) 채널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직무 멘토링을 진행, 오는 19일 CJ E&M에서 운영 중인 ‘DIA TV’를 활용해 직무 정보를 전하는 ‘CJJob人side’를 방송한다. 채용 담당자와 직무별 멘토가 크리에이터로 출연해 지원자와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면서 CJ그룹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CJ그룹 관계자는 “최근 다수 조사에서 CJ그룹이 취업 준비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그룹 1위로 꼽히고 있는 만큼 이번 신입 채용 전형에 대한 관심도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원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시공간적 제약 없이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MCN 채널을 활용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미정 기자/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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