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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맛우유 콘셉트로… ‘옐로카페’ 내일 첫선
빙그레,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에용기 150배 크기 ‘대형 조형물’ 설치도 눈길
빙그레,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에
용기 150배 크기 ‘대형 조형물’ 설치도 눈길


바나나맛우유 크기의 150배에 달하는 대형 조형물이 들어선 카페가 첫 선을 보인다.

빙그레는 오는 11일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인 ‘옐로우 카페(Yellow Caf)’를 정식 오픈한다.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지하 2층에 위치한 ‘옐로우 카페’는 빙그레가 처음 운영하는 카페 형식의 매장이다. 옐로우 카페에서는 바나나맛우유를 주재료로 만든 라떼, 스무디 같은 음료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선보인다. 또 푸딩이나 커스터드 빵 등 디저트류는 물론이고 바나나맛우유를 소재로 한 기념품 및 액세서리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옐로우 카페 입구에 설치된 대형 바나나맛우유 조형물은 어른 키에 육박하는 높이 150㎝, 폭 110㎝ 로 실제 바나나맛우유의 150배 크기다.

66㎡(20평) 규모인 이곳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바나맛우유 브랜드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카페 곳곳에는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형상화한 ‘단지’ 모양의 소품들도 배치했다. 머그컵, 접시같은 식기류에도 바나나맛우유 로고와 이미지를 그려 넣었다.

빙그레가 동대문에 처음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이유는 이곳에 패션쇼핑몰이 밀집해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관광자원들도 있어 유동인구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1974년 출시한 바나나맛우유는 40년이 넘도록 큰 사랑을 받아 국내 가공유 시장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며 “옐로우 카페를 통해 바나나맛우유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친숙한 제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나나맛우유의 매출은 2013년 1530억원, 2014년 1570억원에 이어 2015년에는 15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메르스 여파로 40여년 만에 처음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무려 2억8000여개에 달한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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