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식은 유소연 선수를 비롯 조동성 IVI한국후원회 회장, 조완규 후원회 상임고문, 필립 드라이버 IVI 사무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연구공원에 위치한 IVI 본부에서 개최됐다. IVI의 홍보대사로는 지난 2014년 배우 이범수씨가 위촉된 바 있으며, 스포츠인으로는 유소연 선수가 처음이다.
유 선수는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인 IVI를 통해 지구촌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백신의 개발과 보급 활동을 돕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국내외에서 IVI의 인도적 백신사업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IVI의 백신 개발사업에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도 당부했다.
필립 드라이버 사무차장은 “유소연 선수를 홍보대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유 선수의 참여는 백신이 필요한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백신을 개발 보급하는 IVI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동성 IVI한국후원회 회장도 “유 선수는 세계적인 프로골퍼로서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며 “유 선수의 참여로 인류를 위한 IVI의 백신개발 활동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IVI 한국후원회는 유 선수와 함께 IVI ‘OB 백신’ 나눔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OB 백신’은 IVI와 IVI한국후원회가 일반 골퍼들이 IVI에 대한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안한 기념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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