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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찬 공정위장 “대ㆍ중기 상생이 경제민주화 진정한 모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대ㆍ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 강화를 강조하며 “경제민주화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10일 경기도 화성 남양 롤링힐스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사간의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축사에서 정 위원장은 한국경제가 난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대기업 혼자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며“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세계 5위에 해당하는 800만대 판매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면서 “일찍이 대ㆍ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거래관행을 스스로 개선했다”며 “협력사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결과”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정 위원장은 “협약을 체결한 11개 계열사들은 협약이 성과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애써달라”며 “협력업체들도 협약을 통한 상생협력 지원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대차는 ▷2차 협력사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예방하는 ‘투명구매실천센터’ 신설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한 2차 협력사 대금지급 조건 개선▷협력업체 자금난 해소를 위한 8000억원의 자금지원 방안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R&D기술지원단’ 구성 등의 방안을 내놨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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