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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관규 전 시장 “승주군청에 불교문화교육원 유치”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장을 지낸 노관규(55.사진) 예비후보가 군청 이전으로 공동화가 진행된 승주읍 활성화를 위해 ‘승주불교문화교육원’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노관규 후보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기독교와 불교 등 문화중심도시로 뻗어갈 수 있는 순천의 문화적 가능성을 예측하고 불교문화교육원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노 예비후보는 순천시장 재임시절 매산동에 기독교역사박물관 건립을 설계해 기독교 성지로 변모시켰다.

순천에는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3보종찰’로 유명한 송광사가 있고, 유홍준 교수가 즐겨찾는 ‘선암사’가 있어 기독교 못지않게 불교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다.

노 후보는 법정스님의 발자취를 따라 ‘무소유길’도 구상하고 있다.

총 15km 거리로 예상되는 이 길은, 송광사 무소유길을 따라 조계산 등산로, 접치재를 경유해 국도 22호선(주암~승주 간)을 따라 승주읍 (가칭)불교문화교육원까지 연결할 계획이다.

노 후보는 “옛 승주군청 건물을 도심재생 차원에서 ‘불교문화교육원’을 유치하고 성지순례길과 연결해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면 순천은 봉화산둘레길과 함께 국내 대표적 둘레길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노 후보는 승주읍 활성화를 위해 승주중학교에 야구부 창단을 지원하고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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