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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후예’ 촬영지 관광상품 뜬다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가 관광상품으로 뜬다.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중국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태양의 후예’ 를 연계하여 관광상품 개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태양의 후예’ 경기도내 촬영지인 파주 DMZ 캠프그리브스 체험관 일대(파병 본진 막사 등으로 방영)를 3월 중순부터 중국 상하이, 베이징 등 주요 지역 여행사들에게 적극 홍보, 관광 상품 개발을 유도한다. 하계 휴가철이 본격 시작되는 6월 전에는 이들 여행사관계자를 대상으로 답사투어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 노동절 연휴(4.30~5.2) 직전인 4월 23일에는 중국 내 방한관광객이 가장 많은 상하이에서 한류 마니아층(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SNS 팔로워) 10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FIT 홍보설명회를 개최해 ‘태양의 후예’를 비롯한 ‘그녀는 예뻤다’, ‘프로듀샤’ 등 중국내 인기 한류드라마의 경기도 촬영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4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경기도내 주요 관광업체와 시‧군 관계자 30여명으로 구성된 경기도관광 홍보사절단을 구성, 중국 최대 도시인 상하이와 급성장하는 중부 내륙 지역인 우한과 시안을 직접 방문해 인기 한류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한다.

공사 관계자는 “2016 중국인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태양의 후예 등 중국내 인기 한류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해 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DMZ캠프그리브스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후 50년 간 주한미군이 주둔하다 2007년 한국정부에 반환된 시설로 2013년 경기도,파주시,경기관광공사 등의 안보체험시설 지원협약 체결로 민간인출입통제선 내 안보관광체험시설로 탈바꿈하여 운영 중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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