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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약품 ‘2016 가송예술상’ 공모전 개최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동화약품은 14일 부채표 가송재단과 함께 ‘2016 가송예술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송예술상은 전통의 멋과 풍류를 담은 ‘접선’(접는 부채)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위해 예술 전 분야에 걸쳐 재능과 독창성을 보유한 신진작가를 발굴, 지원하는 미술 공모전이다.

지난 2012년부터 개최된 가송예술상은 부채표 가송재단과 동화약품의 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예술계의 숨은 인재 발굴과 후원을 통한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기여 및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공모 분야는 ‘부채주제 부문’과 ‘콜라보레이션 부문’ 등 2개 부문이다. ‘부채주제 부문’은 부채와 연관있는 내용을 주제로 한 시각예술 전 부문에서 지원할 수 있다. ‘전통의 현대적 해석과 소통’이라는 의미를 담아 2014년 신설된 ‘콜라보레이션 부문’은 부채장인과 협업 가능한 시각예술 전 부문에 대한 작품으로 응모할 수 있다.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로 만 40세 이하,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작가는 분야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예선 접수는 3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로, 공아트스페이스에 우편 및 방문으로 각 부문 접수양식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1차 포트폴리오 예선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진출자 10명을 선발하며, 최종 진출자는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5일까지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그룹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전시를 통해 대상 1명(상금 1000만원 및 개인전 개최) 과 우수상 1명, 특별 콜라보레이션상 1명(각 상금 500만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지난 2008년 4월 설립됐다. 학술 연구 지원사업을 비롯 장학생 선발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2011년 부채 전시인 ‘여름생색’전과 2012년부터 시작한 가송예술상을 통해 전통문화사업지원과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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