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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인차 보험시장 ‘후끈’…메리츠 온라인 상품 출시
임직원 전용 자동차보험 가입만 세제 혜택을 받도록 법이 개정되면서 연 2조원 규모의 법인차량 보험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온라인에서 가입할 수 있는 법인용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상품을 최근 출시했다. 메리츠화재의 법인용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기존의 오프라인 상품보다 보험료가 16.2% 저렴하고, 차량을 10대 이상 보유한 법인이 가입하면 최고 16%(14대이상 16%, 10대이상 10%)를 추가로 할인해준다.

여러 대의 차량 보험료를 동시에 산정하고 결제까지 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전까지 법인용 자동차보험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곳은 삼성화재뿐이었으나, 메리츠화재가 가세하면서 경쟁의 막이 올랐다.

KB손보 등 다른 손보사들도 법인용 온라인 상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가 출범한 이후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손보사들은 새롭게 판매되는 법인 전용상품도 온라인에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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