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윤곽 드러나는 3당 총선 대진표] 코앞 닥친 총선 아직도‘ 깜깜이’…3당 대진표 확정 고작 20곳
동대문을, 강동호 vs 민병두 vs 위성동 대결
관악갑, 유기홍 vs 김성식 vs 원영섭 한판승부
지방선 총 6곳에서 3곳 후보 최종확정 ‘부진’



4ㆍ13 총선을 앞두고 여야 공천작업이 속속 진행되면서 대진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4일 현재까지 전국 253개 지역구 가운데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후보가 공천방식을 최종결정해 20곳이 경선을 완료하거나 전략, 단수추천을 통해 후보가 최종 결정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천 관련 내부갈등으로 지난달 18일 이후 공개석상에서 발언하지 않았던 김 대표가 다시 입을 열면서 향후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3당에서 공천 작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수도권이다. 수도권에서는 14곳에서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

서울에서는 49곳의 선거구 중 5곳에서 후보가 최종결정됐다. 서울 동대문구을은 박준선 후보가 경선을 통해 새누리당 후보로 결정되면서 현역의원인 더민주의 민병두 후보, 국민의당 위성동 후보와 겨루게 됐다.

서울 관악갑에서는 17, 19대에 이어 3선에 도전하는 유기홍 더민주 의원, 이 지역에서 18대를 지낸 김성식 국민의당 최고위원, 새누리당 청년우선추천 후보로 결정된 38세의 원영섭 후보가 맞붙는다.

도봉을에서는 현역의원인 새누리당 김선동 후보와 더민주 오기형 후보, 국민의당 손동호 후보가 맞붙게 됐다.

인천에서는 4곳에서 3당 최종후보가 결정됐다. 부산 사하갑 현역인 문대성 후보가 인천 남동구 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현역인 더민주의 박남춘 의원과 국민의당은 김명수 후보와 붙게됐다.

남동을은 현역인 윤관석 더민주 후보에 맞서, 조전혁 새누리당 국민의당 홍정건 후보가, 부평갑에서는 정유섭 새누리당 후보, 이성만 더민주, 후보, 국민의당 문병호가 최종 결정됐다. 


경기도의 경우 총 5곳에서 후보가 결정됐다.수원정에서는 박수영 새누리당 후보와 박광온 더민주 후보, 김명수 국민의당 후보가 유권자의 결정을 받게 됐으며, 수원무에서는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 더민주 김진표 후보, 국민의당 김용석 후보가 최종 결정됐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천작업이 더디다. 지방에서는 현재까지 총 6곳에서 3 후보가 최종 확정됐으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충남에서는 3당모두 최종 후보가 정해진 곳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

강원도에서는 이강후 새누리당 후보가 경선을 통과해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더민주의 송기헌 후보, 이석규 국민의당 후보와 싸우게 됐다. 충남 당진의 경우 경선이 완료돼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게 된 김동완 후보와 어기구 더민주 후보, 송노섭 국민의당 후보가 경쟁한다. 전남 여수시을에서는 더민주의 백무현 후보가 14일 단수후보로 결저됨에 따라 김성훈 새누리당 후보, 주승용 국민의당 후보와 맞붙게 됐다.

전북 전주병과 정읍 고창군의 후보도 확정돼 전주병은 김용호 새누리당 후보, 김성주 더민주 후보, 정동영 국민의당 후보가 싸운다. 경북 안동에서도 경선이 완료된 김광림 새누리당 후보, 이성노 더민주 후보와 박인우 국민의당 후보가 붙게 됐다.

마포갑, 대구수성갑 등 빅매치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아직 공천방식이 결정되지 않았다. 더민주에서는 마포에 현역인 노웅래 의원을 후보를, 국민의당에서는 홍성문 후보를 단수후보로 최종 결정했지만, 새누리당은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안대희 전 대법관, 강승규 전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 중이다. 

박병국ㆍ이슬기ㆍ장필수 기자/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