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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권장량 75~100mg…비타민C가 꼭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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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비타민C는 몸 속 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기능은 물론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감기를 예방해주기도 한다. 이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는 영양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 몸에 비타민C가 부족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 음료나 알약 등으로 비타민C를 섭취한다. 우리는 비타민C에 대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사진출처=123RF]

▶비타민C, 많이 먹는 건 나쁘지 않다?

=흔히들 비타민C는 많이 섭취해도 저절도 배출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것보다는 넘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비타민C는 많아도, 적어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적정량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하루 비타민C 권장량은 100mg이며, 적어도 75mg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가 계속 부족할 경우 몸에 큰 손상을 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콜라겐 합성이 저해돼 괴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괴혈병은 잇몸의 부종이나 출혈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으로, 만성피로와 코피, 숨가쁨, 소화장애, 혹은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타민C는 과잉 섭취해도 좋지 않다. 비타민C 섭취가 지나칠 경우, 복통이나 설사, 위산과다, 잦은 소변, 수면장애, 불안감 등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철의 흡수를 촉진시켜 철 과다장을 일으킬 수 있다. 비타민C 과잉증은 식사나 과일 등 음식물의 섭취 보다는 대부분 영양제를 과다 섭취했을 때 많이 발생한다. 

▶비타민C가 꼭 필요한 이유

=비타민C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해서 보충해야 한다. 비타민C는 면역체계를 상화해 몸이 바이러스에 저항할 수 있게 해주며, 세포의 산화를 방지해 암이나 동맥경화, 류머티즘 등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한다. 피부와 잇몸의 건강을 지벼주는 것은 물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촉진해 멜라닌 색소의 증가를 억제해 기미, 주근깨 완화애도 효과적이다.

▶과일로 비타민C 채우는 법?

=음식으로 하루 권장량인 100mg의 비타민C를 채우려면 토마토 2개, 파프리카 1개, 키위 1개, 레몬 1/2개, 감귤 2개, 오렌지 1개, 자몽 1/2개, 사과 2개 등을 섭취하면 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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