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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5층이상 건축공사장 해빙기 특별안전점검
[헤럴드경제=박정규(광명)기자]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 으로 하는 특별점검단을 구성해 5층 이상의 대규모 건축공사장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건설안전기술사, 구조기술사, 건축사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점검단은 지난 달24일~3월4일까지 대규모 건축공사 현장에서 붕괴 안전사고 위험빈도가 높은 타워크레인, 흙막이, 동바리, 비게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균열 및 인접 구조물 보호조치, 배수계획 및 붕괴위험 계측관리실태, 안전조치 여부 등의 공사현장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하여도 일제점검했다.

건축현장 등 15개소에 대한 점검결과 총 117건이 지적됐다.



특히 일직동 소재 A상가 신축공사장은 타워크레인과 가설울타리 구조계산서가 미 비치된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됨은 물론, 위험물저장 및 유류시설에 대한 취급기준에 맞지 않게 관리되고 있는 사항이 적발됐다.

또 비상주 감리자의 현장 확인 업무 소홀 및 외부비계 설치·관리 소홀도 상당수 건축공사장에서 지적됐다.

시는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 안전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건축주, 시공자, 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로 하여금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사업장별 재난사고 대응시스템도 재정비한다.

앞서 광명시는 지난해 11월에 건축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의 건축 관련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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