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신도시 내 웰메이드시티가 8월말 분양을 시작한다. 군인공제회 계열의 대한토지신탁이 직접 시행하고 세정건설이 시공하는 정관 웰메이드시티 오피스텔은 총 240실로 원룸형(27㎡) 200실과 3룸형(56㎡∼61㎡) 40실이다.

정관신도시는 416만평 8만 규모로 계획된 부산 최초의 계획신도시로 8년전부터 분양되어 주변의 주택용지의 분양을 거의 마친 상태. 부산(정관-석대) 울산(부산-울산 고속도로) 경남(동면-장안) 3산의 교통 중심으로 주변 산업단지 관광단지 등이 개발되고 있어 최근 분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분양분은 상업용지 비율이 다른 신도시들보다 낮은 2.8%로 희소성이 있어 (분당 8.3% 일산 7.8%) 그 가치가 부각되는 정관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 내에서도 멀티플렉스 영화관(CGV,메가박스), 워터파크,메디컬건물 등이 밀집한 중심상업거리에 위치하여 입지적인 장점이 돋보인다.

지하 2층 지상 13층 중 1∼3층만 상가이고 4∼13층이 모두 주거형 오피스텔 건물이라 쾌적하고 조용한데다 대부분 발코니가 포함되어 있는 설계가 돋보인다. 라이프 스타일과 용도에 따라 복층형 타입과 중문 3연동 슬라이딩 도어 등 다양한 선택옵션이 가능하다.

전용율이 상대적으로 높고(오피스텔 57%, 상가 68%) 분양가도 3.3㎡ 당 600만원대에 무이자 융자 조건인데다 부동산 투기대책 후속조치가 입법화 되는 올해말까지만 한시 가능한 중도전매가 자유로운 상품이라 인기가 예상된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